저는 지금 하늘 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조금 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요,
흐린 하늘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퇴근길 우산이 필요한 지역이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 일부 지역에는 오후 6시 전후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사이 남부 지방까지 확대돼,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전북, 경남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대부분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25도, 광주와 대전이 26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엿새 동안 이어지던 불볕더위가 누그러들면서, 오늘은 비교적 선선한 하루였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은 더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오늘 퇴근길에는 우산과 함께 따뜻한 겉옷도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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